북섬의 유명 투어죠. 와이토모 동굴과 호비튼 투어를 다녀왔어요. 둘 다 뉴질랜드 북섬에서만 갈 수 있는 투어이다 보니 유니크하죠. 예약할 때 생각해 보면 안 하기는 아쉽고 또 하자니 비싸고 굳이 해야 하나 싶기도 한 투어예요. 일단 투어의 진정한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영어 듣기가 잘 되어야 할 거 같아요. 두 투어 모두 말이 많아요. 저희는 듣기 평가 실패였어요. 아무래도 재미가 반감되는 건 어쩔 수 없어요. 호비튼 투어는 진짜... 여자 가이드분이었는데 설명할 때 말도 많으시고 에너지도 넘치시는 분이었죠.... 그래서 영어 능력에 따라 추천하기도 하지만 추천 안 드리기도 해요ㅋㅋ 참 애매해요! 영어가 안되어도 뉴질랜드까지 가서 안 해보기도 그렇죠. 추천/비추천이 참으로 힘들어서 답을 낼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