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아르떼에서 갔던 스플로르가 살짝 아쉬웠기에 하얏트 지바에서 액티비티를 더 했어요.
남들 다 하는 정글투어 그리고 칸쿤 호텔존에 와서 보고 하고 싶어 졌던 페러세일링! 둘 다 재밌었고요.
깊은 물을 정말 무서워하는 제 입장에선 정글투어는 조금-? 조오오오금 많이? 무서웠어요. 근데 못 할 정도는 아니고 긴장되었어요.ㅋㅋ
정글투어 하는 법!
칸쿤을 계획할 때 계약한 여행산책. 여행산책에서 예약하면 현지 가이드로 바다투어와 연결되는데요.
바다투어 가이드분과 카카오톡 대화(한국어)로 소통 가능해요. 한국어를 하실 수 있는 멕시코분이었고요. 신랑분도 가이드로 한국분이었던 것 같아요. 기억이 가물가물...
아무튼! 다 알려주셔요.
정글투어를 하는 곳에서 투어 시간이 정해져 있어요. 아침 첫 타임 강추(8시 30분? 9시쯤?)합니다. 칸쿤 10월 초에도 더워요. 햇빛 강해요. 그래서 아침 첫 타임이 예약도 편하고 그리 덥지도 않고 좋아요. 끝나면 11시가 되어 덥습니다.
정글투어하는 가게까지 가기 위해서는 하얏트지바에서 체드라위 마트까지 걸어가야 해요. 거기 건너편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됩니다. 버스 타며 여행사에서 알려준 그곳 가냐고 물어보고 미국 달러로 1달러 요금입니다. 내릴 때 버스 기사님이 여기라고 알려주시기도 했어요.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저희가 걱정했던 건ㅋㅋ 호텔에서 전신 래시가드 입고 가는데 정글투어 끝나고 올 때 젖은 몸으로 버스를 타도 될까? 였답니다. 됩니다. 어차피 끝나고 버스정류장으로 오며 조금 마르고요. 젖은 몸으로 버스 타도 문제없어요.

도착하면 정글투어 결제를 하고 짐을 보관할 캐비닛 열쇠도 받아 짐 보관도 가능해요. 그리고 정글투어를 진행해 주실 분이 간단한 안전 교육을 해주세요. 영어와 함께 서투시지만 한국말로 유쾌하게 해 주시니 언어 걱정하지 마세요.


이렇게 보트를 운전하며 갑니다. 운전 중 중요한 점이 있어요. 맨 앞에 가는 가이드분을 따라 일직선으로 가야 해요. 안전교육 때도 강조하세요.
위 사진처럼 옆으로 빠지면 가시는 분도 앞선 보트의 물살과 파도에 보트가 통- 통- 튀게 되고 그 뒤에 보트도 물살에 위아래로 통-통- 튀어요. 보트가 작다 보니 이렇게 파도 타게 되면 살짝 무서워요.
앞선 보트가 만들어주는 삼각형 물살 안에서 가면 위험하지 않고 속도도 즐기고 재밌어요. 앞서 가시는 분도 그걸 깨달으셨는지 삼각형 물살 안으로 들어오시더라고요.


이곳에서 스노클링을 합니다! 발이 닿지 않아 제 입장에서 조금 무서웠지만 할 만했어요. 열대어가 가득할 줄 알았지만 예쁜 열대어는 많지 않고 엄청 큰 물고기(생선)들이 많았어요ㅋㅋ 어떤 녀석은 제 손가락을 깨물었던 기억이...
그래도 칸쿤 와서 안 해봤다면 정말 후회할 뻔했어요. 칸쿤 가면 꼭 해보세요.
그리고 정글투어 가기 전 날 가이드분께 페러세일링도 예약 가능하냐고 물어봤어요. 가이드분께 가능하다며 바로 예약 잡아주셨어요.
칸쿤의 푸른 빛 바다를 보니 페러세일링을 꼭 해보고 싶었거든요.

페러세일링을 하려면 정글투어하고 버스 타고 또 이동해야 해요. 오래되어 기억나지는 않지만 이동이 힘들거나 미로이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어떤 호텔에 있는 해변이었거든요.
보트를 타고 직원분들이 사진, 동영상 찍어주는 것도 있었는데 신청했어요.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았어요.(SD카드로 주셨어요)
페러세일링 하며 주변 호텔변과 바다 깊이에 따라 변하는 색도 보니 기분도 좋았어요. 둘 다 안 했으면 어쩔 뻔- 이런 말했어요ㅋ
가이드님이 호텔존 첫날 미팅 때 주시는 액티비티 추천란에는 없었고요. 호텔에서 바다를 바라보다가 하는 사람들을 보고 우리도 하고 싶단 생각에 가이드분께 부탁드리니 바로 잡아주셨답니다.
정글투어와 페러세일링 정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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