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보다 브랜드가 훨씬 더 많은 소파....
패브릭이 더 좋긴 한데 관리와 먼지가 너무 걱정돼서 가죽으로 해야 하나도 정말 고민 많이 했고
자코모, 에싸, 백화점, 일룸, 리바트, 에몬스, 삼익가구 등 정말 여러 군데 다녔어요... 아무래도 가죽은 겨울에 저는 추위를 많이 타서 최대한 패브릭에
무조건 스윙(와이프와 같이 눕고 싶었어요.. 신혼의 특권),
스툴이나 코너형 추가를 원했거든요.
가격은 최대한 200만원대로요.
에싸는 직영점도 300-400 정도 생각해야 하고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백화점 모델 오아후는 600만원대였어요ㅠㅠ
아무리 할인받아도 500...
비싸도 오아후 사고 싶다.. 했는데 도저히 가격 협상이 제 자신과 되지 않고ㅋㅋㅋ친구가 소파에서 술 흘리면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아서 ㅋㅋ 다시 여기저기 발품을 팔았는데 입주하는 아파트에서 레드플래닛을 많이 간다는 거예요. 사실 저는 브랜드 있는 곳에서 하고 싶었어서 처음엔 한번 가보기나 하자라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원단도 갤럭시 원단이고 (기능성 패브릭 원단 중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는 원단이에여!) 부들부들한데 착석감이 너무 좋은 거예요!

제가 고른 트리톤 소파는 색도 너무 예쁘고 스윙에 모듈까지 되고! 코너도 주고! 착석감이 정말 좋았어요. 너무 푹신하지도 않고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머리도 편하고! 허리도 편하고!
와이프와 저 모두 헤드까지 편한 소파가 에싸의
오아후와 레드플레닛의 트리톤 딱 2개였어요!
저희는 크림톤과 다크그레이 투톤으로 제작했어요.
팔걸이 부분도 누울 때 각도가 너무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밑에도 원목으로 제작하고 마감도 날카롭지 않고 좋았어요.
게다가 저 상담해 주신 임지은 실장님도 실제로 저 소파를 집에서 쓰고 계신다고 하여 완전 믿음이 갔어요. 저는 패브릭 소파를 오래 쓴 후기를 듣고 싶었거든요.
강아지 오줌에도 바로 닦으면 다 닦인다는 소파였습니다. ㅎㅎㅎ
실제로도 트리톤이 판매 1위라고 하시는데 정말 다른 소파들과 착석감과 편안함이 다르더라고요!!!!!

소파를 고르고 나니 식탁도 너무 예쁜 거예요. 저는 월넛색 원목을 너무 좋아하는데 그 색의 식탁과 의자가 가격도 너무 싼데 의자가 너무 편하고 너무 무겁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거기다가 원목에 포세린 세라믹이 비싼 편이라 아무리 싼 곳 가도 의자 포함해서 100만원 후반대부터 부르더라고요..
6인용 (1800짜리) 인데 엄청 커 보이지 않고 아늑하니 너무 예뻤어요. 그래서 생각지도 못하게 소파와 식탁 둘 다 겟하고 나왔답니다.ㅎㅎㅎ
두 개 같이 하니 원래도 저렴한 편인데 할인도 조금 더..!
저는 매트리스는 이미 에이스에서 하고 와서... 매트리스와 프레임까지 여기서 하면 진짜 할인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요. 밀리 매트리스 폭신하고 딱 잡아주면서 쿨원단이라 좋더라고요. 매트리스 안 하고 왔으면 여기서 다 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프레임도 예쁜 게 많더라고요!!!
저와 와이프 둘 다 진짜 깐깐하거든요... 와이프는 브랜드와 품질에, 저는 가격에 ㅋㅋㅋ
근데 둘 다 만족했던 곳이 처음이에요. 광고 비용이 들지 않아서 저렴하게 판매하시는 거지 품질은 정말 브랜드 다를 바 없더라고요. 원가공개 매장입니다.
그만큼 강추합니다! 아직 소파와 식탁 고민이시라면 한번 들려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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