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신혼여행 후기3[노스 아울렛, CVS, 카쇼]
지난날 그랜드케니언 당일투어를 다녀오고 피곤한 몸을 고려하지 않고 여러 계획을 세웠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 라스베이거스 메인 거리에 있는 쇼핑몰을 먼저 가본다. 랜드마크들 더 돌아다니고 온다. 등...!
하지만 생각보다 늦잠을 자고 피곤해서 천천히 숙소에서 나갈 준비를 하니 시간이 부족하더라고요! 밤에는 카쇼 예약이 되어있고 그 후에는 바로 공항을 가야 해서요.
그래서 모든 걸 포기하고 바로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바로 가게 되었어요.
더 이 상 시내 구경을 못한다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어찔 수 없었어요. 여행에서 아쉬움이 없으려면 부지런해야죠. 막상 피곤하다 보니 신혼여행이 이렇게 힘들어야 돼? 란 생각도 많이 들어요~
아무튼 9월 말 10월 초의 라스베이거스 낮 기온은 생각보다 더워요. 선크림은 필수고요.
우버를 이용했어요. 그리고 아울렛에 점심시간쯤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아울렛 후기를 찾아보고 갔었는데 후기에서는 아울렛에 가면 쿠폰북을 준다고 했었어요. 하지만 저희는 그곳을 찾지 못했어요. ㅠㅠ
대신 SIMON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도 하고 매장 쿠폰이 있어 앱 쿠폰을 사용했어요. 여러 쿠폰이 있지만 폴로, 케이트스페이드 매장에서 쿠폰 사용해서 할인받았습니다.
폴로, 라코스테, 케이트스페이드, 토리버치, 빅토리아시크릿, 코치, 기념품가게 이렇게 갔던 거 같아요.
구매 물품
폴로- 남방
라코스테- 커플 카라티
케이트스페이드- 가방
코치- 가방
토리버치- 귀걸이
빅토리아시크릿- 바디로션
기념품가게- 냉장고 자석, 탁상용 장식품
폴로에서 커플 카라티를 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질이 좋다~?라고는 못 느꼈어요. 그리고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고민하게 되었지요. 당연히 한국에서 구매하는 비용보다는 싸지만 받을 가격은 다 받는 느낌이었어요. 남방은 마음에 딱 드는 옷이 있어서 구매했어요.
폴로에서 커플 카라티를 사지 못해 돌아다니던 중 라코스테를 발견했어요. 폴로랑 라코스테를 몇 번 돌아다니며 어디서 커플 카라티를 사지? 고민했는데 라코스테의 옷감이 저희에게는 더 좋다고 느껴졌고 라코스테에서는 2벌을 같이 사면 할인도 있어서 결국 라코스테에서!
케이트스페이드, 코치에서 선물용 가방 구매
할인이 많이 들어가서 확실히 저렴한 느낌~!


토리버치에서 와이프 귀걸이와 선물용 귀걸이도 구매했고요.
빅토리아 시크릿에서 선물용 바디로션을 구매했어요. 여행을 떠나기 전 후기 찾아볼 때는 엄청 펼쳐두고 싸게 판다라고 보고 갔는데 그렇지는 않았고요. 예쁘게 진열되어 바디로션 하나당 5.5달러~부터 가격 형성이 되어있었어요.
많이 사 왔는데 무거워요. 부피도 많이 차지해요. 근데 향기가 좋긴 좋아요.
기념품선물용이면 칸쿤에서 선인장비누 이런 거 구매하셔도 좋을 듯해요.
아울렛에서 은근히 시간을 많이 사용합니다.
여유시간 두고 가시는 걸 추천해요. 이 매장 갔다가 저 매장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가격 비교하고 그러다 보면 정말 시간이 후후훅-!
저희도 예상 소요 시간 넘게 아울렛에서 있었어요. 그래서...!
아울렛 마감시간 가까이 아울렛에 있다가 다시 우버를 타고 서둘러 라스베이거스 메인 거리에 있는 CVS 매장으로 갔어요! CVS는 센트룸 영양제를 사기 위해 갔지요.



어른들 선물용으로 영양제를 사려했는데 늦은 시간에 가니 센트룸 우먼이랑 실버만 남아있더라고요ㅠㅠ.. 아쉬웠지만 있는 거라도 열심히 담았습니다. CVS도 방문 예정이시라면 일찍! 가세요.
여기서 또 바쁘게 쇼핑하니 아울렛 쇼핑에 영양제에 짐이 한가득!(배낭 필수). 완전 무거웠지만
카쇼 관람을 위해 쉴 시간 없이 다시 숙소로 가서 캐리어에 쇼핑한 물품 봉인.
뉴욕뉴욕 호텔 2층에 있는 피자테리아에서 저녁 식사. 짜지만 맛있었어요. 평소 피자 좋아하시면 정말 좋아하실 듯합니다.

먹고 뉴욕뉴욕 호텔 2층에서 MGM 리조트로 연결된 다리를 통해 MGM 리조트로 가서 카쇼 관람을 했어요.
카쇼는 오쇼랑 같이 라스베이거스 대표 볼거리 중 하나예요. 카쇼는 불쇼, 오쇼는 물쇼로 알고 있었는데 불쇼라기보다는 스토리 있는 불이 가미된 서커스쇼에 가까웠습니다. 그래도 정말 색다른 경험으로 재밌게 봤어요.
오... 대단하다. 와.. 추천해요. 또 보기 힘든 경험이었어요.
공연 중 사진, 영상 촬영은 금지!입니다.



카쇼
마이리얼트립-트립펀에서 예약했고요. 좌석도 잘 골라주고 가격도 합리적이었어요.
극장이 정말 크고 넓은데 합리적인 가격에 잘 관람할 수 있는 자리도 추천해 주시고 친절 상담까지 해주셨어요
카쇼를 보고 밤늦은 시간 숙소로 돌아와 캐리어를 챙겨 공항으로~~
정말 숙소는 캐리어 보관소였답니다.
새벽 5시 댈라스로 가 댈라스에서 칸쿤 가는 비행기로 경유하기.
아메리카 에어라인을 탔는데 새벽 2~3시쯤 카운터 열 줄 알았어요! 근데 새벽 4시가 넘어야 카운터를 열어줬어요... 그래서 새벽 비행기는 다시는 안 타야겠다. 이런 생각도 했답니다.
제 구형 여권은 셀프 체크인 기기에서 되는데 와이프 신형 여권이 셀프 체크인 기기로 인식이 안되어 카운터가 필요했어요. 새벽 2~3시쯤 체크인할 생각으로 갔는데 정말 공항에서 무한대기.
라스베이거스 여행은 쉴 틈이 없었어요.
칸쿤에서 편히 쉬길 바라는 기대를 갖고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