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김포 파파스시] 김포 오마카세 맛집 후기

편빠 2023. 10. 23. 21:35
728x90
반응형

아내의 생일 저녁 식사로 파파스시를 예약(네이버 예약)하고 갔다 왔어요. 프라이빗 룸 1인당 10만원.

결론은 식당 위치는 약간 뜬금없는 곳에 있지만 대만족이었어요.

파파스시는 수요일 휴무입니다. 수요일에 가고 싶었으나 휴무라서 화요일에 다녀왔어요.
저녁 5시 타임으로 갔으나 다른 손님들도 많았던 것 같아요. 프라이빗 룸으로 예약해서 다른 분들과 마주칠 일이 없었답니다.

주차장도 식당 전용 주차장이 있었어요. 주차장 자리가 많다~는 아니지만 어차피 예약제 운영이니까 부족해 보이지는 않았어요.

음식 순서와 주류/음료

예약한 룸은 코너룸이었어요. 처음에는 눈이 부셔서 블라인드를 내렸지만ㅠㅠ
노을이 지며 어두워지는 모습을 보니 풍경도 밥 먹으면서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5시 타임 처음 들어갔을 때 모습
저녁 노을과 어둠이 내린 하늘(사진으론 잘 안 보이지만 달도 보여요)

전채요리 2가지.
서빙해주시는 분이 음식 자세히 소개해주셔서 알고 먹기 좋아요.
그리고 음식 하나하나가 간이 세지 않고 본연의 맛이 잘 살아있어서 좋았어요

사시미 3종. 먹는 순서도 다 알려주셔요~

스이모노(탕)와 찜. 날씨가 쌀쌀할 때 따뜻해 먹는 탕. 맑은 탕으로 깔끔하게 잘 먹혔고 전복찜도  부드러웠어요.

스시 6종 / 구이 / 스시 5종

스시 역시 다 설명해 주시고 먹는 방향도 친절하게 다 알려주세요. 정말 말씀 하나하나가 친절하셨어요.

밥 양도 많지 않고 엄청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시는지 식감이 정말 좋았어요. 예전에 서울에서 먹었던 다른 오마카세는 밥 양도 많고 이렇게 신선하단 느낌을 주지는 못했거든요.

여기는 먹으면서도 와~ 정말 좋은 재료 쓰시나 보다라고 생각했고, 밥도 많지 않아 거북하거나 더부룩한 느낌도 전혀 없었답니다!

지라시
밥과 날치알, 회가 들어있는 음식이었어요. 섞지 않고 떠먹었어요. 역시 신선하고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진다라고 생각하며 먹었어요

튀김 / 우동 / 디저트

튀김 바삭바삭하고 튀김이 두껍지 않아 느끼함도 기름짐도 없었고
우동은 양이 많지 않아 적당했어요

디저트 아이스크림은 녹차맛이 진해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오마카세 카운터석도 물론 좋겠지만 이렇게 프라이빗룸에서 가져다주는 음식 먹으며 오순도순 대화할 수 있는 게 정말 좋았어요. 카운터석보다 훨씬 좋을 것 같다고 둘 다 만족했어요.

할로윈 쿠키도 받아서 먹었어요~

자차가 있으시고 김포에 거주하시거나 근처시라면 추천드릴 수 있는 맛집이에요~

728x90
반응형